생명의 삶 3기 간증(1)

백권기 성도 아내의 강압적인 수강 신청으로 간신히 졸업을 했다. 처음에는 아내가 원망스러웠지만 숙제를 하면서 의무감으로 성경을 읽고 요약해야 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 마음이 편안함을 느꼈다 그러면서 과거에 엉망으로 살아온 나의 과거 보다는 이곳에 뭔가가 있나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졌다. 시간이 나면 성경을 읽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루하고 따분한 수업이겠지 했는데 정반대였다. 뭔가 호기심이 생겼다. 세상적으로 즐거움을 찾는 것 이상으로 이곳에는 더 큰 즐거움이 있으리라 믿고 노력해보리라 생각해 봅니다. 교회 성도들 간에 얼굴을 익히고 알아가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사님 강의 또한 도움이 되고 즐거웠습니다.

임선미 성도 헌신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고 헌신의 은사가 있는 다른 사람이 하는거라 생각했다. 하나님은 나에게 헌신할 기회를 주시는데 그 기회를 묻어버리는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나도 그랬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능력보다 순종과 신실함인데 능력이 없어서, 믿음이 부족해서, 시간이 없어서라고 핑계를 찾았던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다. 하나님의 명령에 근심 걱정 염려로 시간 낭비 하지 않고 부족하지만 순종하려 한다. 내가 하려면 불가능하지만 모든 걸 가능케 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께 나를 드리기로 결심한다.

이남이 집사 또한 한 주간 동안 숙제를 위해 말씀을 요약하면서 말씀을 읽고 은혜를 받아서 더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더해졌다는 것입니다, 성경공부하고 서로 짝을 지어 배운 것에서 깨달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공부를 가르쳐주시는 목사님의 생생한 체험을 듣는 것도 유익으로 느껴졌습니다.

서드림 형제 사람은 쉽게 변하기는 힘들다는 것처럼 그동안 나태하고 오만하게 지내며 살아왔던 저의 마음을 이기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숙제는 여전히 귀찮았고 강의는 힘들었으며 계속해서 편안한 삶을 추구하려는 저의 마음이 수면 위로 떠오르려 하였습니다. 이전에는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 다시금 원래대로 돌아가는 때가 허다했지만 이번에는 이전과는 같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저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시며 이따금 마음속의 찔림으로 회개의 기로를 터주시는 목사님이 계셨고 저를 응원해 주며 중보로 기도해주는 교회 공동체원들이 있었으며 그리고 언제나 저의 편이 되어주며 하나님의 사랑을 바로 옆에서 깨닫게 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제 생명의 삶을 수료하는 저는 앞으로도 무너질 만한 일들이 많겠지만 오늘의 경험을 되내 이며 말씀으로 승리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니 그런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