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도는 이렇게 변화됩니다.

표어 : 기도의 집(House of Prayer) · 지혜의 집(House of Wisdom) —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엡2:21,22)

첫째, 위 표어에 따라 예배당은 리모델링을 통해 예배와 기도의 집으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본당은 공사를 통해 언제든지 교회 와서 기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그동안 불편했던 음향과 영상, 장의자를 좀 더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 위즈덤 하우스는 3월 1일 교회 창립 68주년에 맞추어 개관식을 하고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얻게 하며 성도들에게는 쉼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위즈덤 작은도서관 재개관식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섬기려고 합니다. 위즈덤 하우스와 리모델링 된 예배당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적 랜드마크가 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내년은 가정교회 2년 차인데, 2만 기도 시간 돌파에 집중하며 가정교회 문화 정착에 계속 집중하려고 합니다. 올 한 해, 하나님의 은혜와 목자 목녀, 많은 성도들의 적극적인 섬김 속에서 가정교회 정착이 잘 되었는데, 내년에는 비신자 전도를 통해 2개 목장의 분가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목장 분가를 영혼 구원과 제자 훈련의 열매로 보고 있는데, 우리 안에 열매들이 서서히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분기별 5시간 연속 기도회, 목자 목녀의 주 3회 이상 현장 새벽기도 참석, 온·오프라인 중보기도 사역에 더 힘을 쏟으려고 합니다. 기도는 어느 특정한 사람만의 은사가 아니라 개인과 공동체의 영성을 드러내는 시금석이기에 모든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8월 14~15일에는 1박 2일 전교인 수련회를 계획했습니다. 전교인 수련회이기에 휴가 날짜를 미리 계획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26년 목회 사역에 있어서 가장 큰 강조점은 전교인 성경 1독입니다. 가정교회는 성경대로의 가치를 추구하기에 성경에 대한 이해와 순종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성경 통독• 성경 묵상 노트가 인쇄에 들어갔고, 이번 송구영신 예배부터 창세기 1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요한계시록 통독 설교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성도들은 교회에서 출판한 성경 통독 노트를 구입해 주시고 주보에 기재된 순서에 따라 통독과 묵상을 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묵상한 말씀을 목장 단톡방과 교회 밴드에도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전교회적으로 말씀 통독과 묵상 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내년 한 해 동안 말씀 통독과 묵상을 통해 말씀의 역사와 사귐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