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뜰안
주일연합예배 올리브 블레싱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2026-08-16 10:36:43
세종선한목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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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연합예배 올리브 블레싱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지난 주 칼럼에서 23일부터 변경되는 주일연합예배 순서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다음세대를 위한 올리브 블레싱(Olive Blessing)’에 대해 조금 더 설명드리려 합니다.

올리브 블레싱이라는 이름은 시편 128:3에서 따왔습니다. “네 상에 둘러앉은 네 아이들은 올리브 나무의 묘목과도 같다.” 올리브 나무는 열매를 맺기까지 5~10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일단 뿌리를 내리면 500, 혹은 1000년 이상 열매와 기름을 공급합니다. 이처럼 자녀들을 인내로 주님의 뜻대로 양육하여 세상과 하나님 나라에 유익한 사람으로 세우자는 취지입니다.

 

우리교회는 이제 주중 목장에서 진행하던 올리브 블레싱을 주일연합예배로 확장합니다. 이를 통해 목장에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도 함께할 수 있으며, 유치부부터 대학생까지 더 많은 성도들의 사랑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장년 성도들은 단순히 얼굴만 아는 교회 학생이 아니라, 한 달간 기도와 장학금(1만 원)을 통해 자녀처럼 돌보고 친밀함을 나누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교회가 진정한 가족임을 경험하고, 우리교회 규모에서만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규모의 교회에서 올리브 블레싱을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 것을 좋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도들의 진심 어린 사랑을 더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도 교회가 낯설지 않고 편안한 공간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매월 학생들의 기도제목을 정리해 게시판에 올리면, 성도들은 백수진 올리브 블레싱 사역팀장에게 자신이 기도할 학생 명단을 알려주면 됩니다. 1만 원의 장학금은 교회 회비 계좌로 입금해 주시면 되고, 연결된 학생과 장년은 매월 첫 주 주일연합예배 시간에 함께 앞으로 나와 기도와 장학금 전달을 진행합니다.

 

교회학교가 없는 한국교회가 70% 이상이라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우리는 인구 감소와 교회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가정과 교회가 함께 다음세대를 품고 구체적으로 돌보아야 합니다. 학생들이 세상의 유혹과 문화에 휩쓸리지 않도록 사랑으로 붙잡아 주고,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3~5년만 집중해도 아이들은 교회를 집보다 편하게 여기며, 성도들을 진짜 이모·삼촌처럼 느끼며 활발하게 신앙생활을 이어갈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지금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더 이상 자녀들을 세상에 잃지 않고 믿음 안에서 세워, 수직구원과 수평구원(비신자 친구 전도)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다음세대 세움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를 통해 미래가 소망 있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문영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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