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부산장산교회 이정우 목사님의 글을 편집하여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말씀과 기도는 신앙생활의 두 바퀴와 같습니다...그래서 삶이 힘들면 가장 먼저 말씀과 기도 생활부터 점검해 봐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삶이 왜 힘든지 묻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아는데 잘 안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1. 기도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어려운 이유는 기도를 먼저 접하는 장소가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들이 하는 공적 예배 시간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때는 공적 예배의 기도문 형식을 빌려 기도하는 것이기에 처음부터 그렇게 기도하려면 당연히 힘들고 생명력도 없습니다. 기도는 기본적으로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러면 기도는 아빠와 갖는 대화가 됩니다. 육신의 아버지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빠의 품에 안겨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쏟아내는 어린 자녀를 떠올려 보십시오. 그런 마음으로 기도하면 됩니다.
2. 삶에서 별로 절박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정말 좋아하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결핍이 생겼을 때 기도합니다. 그때 기도는 나의 필요를 채우려는 간구로 변합니다. 그런데 간구조차 안 하는 것은 그렇게까지 할 만큼 절박함이 없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는 교만함이 자연스럽게 기도하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로 깨어있는 사람은 미리 점검하는 정비형 인생을 살지만,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문제가 생긴 후에야 고치는 수리형 인생을 살게 됩니다.
3. 기도를 훈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것은 기도가 영이신 하나님을 대면하는 영적인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극히 육적인 삶을 살던 우리에게 이런 영적 행위가 어색한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다들 기도할 때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게 되고 수동적인 자세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 드리는 자발적인 기도는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도를 잘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큰 영적 체험을 하면 그때부터 기도를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럴 수도 있지만 그것을 추구하다가는 기도의 진보는 더 더딜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잘하는 기도’라는 개념 자체를 내려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도의 기회를 자주 가지고 기도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왕도입니다. 단지 기도를 훈련의 관점에서 본다면, 혼자 하기보다는 함께 기도하며 모방하고 따라 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교회적으로 제공되는 수요성령집회, 특새, 그리고 목장 모임에서 통성기도는 훈련의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런 기회를 소중하게 여기고 기도하다 보면 기도는 늘어가며, 순간순간 특별한 체험도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주어진 기도의 기회부터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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