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과 몸이 움직일 때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이번 성령님과 함께하는 기도회에서 강사님께서 강조하신 말씀인데, 저 역시 깊이 공감했습니다. 신앙의 배경이나 경험에 따라 어떤 분은 조용히 침묵으로 기도하기를, 또 어떤 분은 소리를 내어 통성으로 기도하기를 더 선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입을 열어 소리 내어 기도할 때 영이 더 쉽게 열리고, 몸을 움직이며 찬양할 때 성령님의 임재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방언 기도를 받을 때도 입을 열어 소리를 내며 기도하면 방언의 은사도 더 빨리 받지만, 입을 꾹 담은 체 속으로만 기도하면 체험도 없고 예배가 지루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예배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째는 아직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고, 둘째는 예배에 대한 갈망 없이 종교적 부담감으로 참석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은 예배인데, 예배가 지루하다면 신앙 자체가 힘겹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초신자 때는 찬양 가사가 낯설고 설교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아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면 찬양의 가사가 자신의 고백처럼 들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을 가볍게 흔들며 손을 들어 찬양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기도 또한 소리를 내며 몸을 움직일 때 더 큰 힘을 얻고 더 오래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차원에서 새벽기도회에는 침묵 기도도 필요하지만, 입을 열어 소리내어 기도하거나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더욱 권면합니다. 방언은 하나님과 나 사이의 비밀스러운 기도이기에 사단이 알 수 없고, 영적 전쟁에서 자신과 가정, 목장 식구와 교회를 보호하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더불어 금식기도는 고난이 있을 때보다는 풍족한 가운데 오히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위해 기도를 하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 가운데 다니엘 금식기도는 다니엘이 바벨론 궁중에서 왕의 진미를 거절하고 채소와 물만으로 자신을 지킨 것(다니엘서 1장, 10장)에서 유래한 기도와 금식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육류, 단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을 절제하고, 채소·과일·곡식 위주의 단순한 식사를 하며 기도에 집중하는 영적 훈련입니다. 단순히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세상의 즐거움과 욕구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한 금식입니다. 다니엘 기도는 개인의 건강과 형편에 따라 음식 섭취를 자유롭게 정하되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위해 미디어 금식 통해 성령의 인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 속에 21일간의 다니엘 금식기도를 통해 주님과의 사귐과 육적인 건강도 회복하기를 소망합니다. 더불어 목장별로 시간을 정해서 주 1회 이상 현장 기도를 통해 영적 가족의 힘과 풍성한 응답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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