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뜰안
가정의 달을 보내며...
2026-05-09 12:53:58
세종선한목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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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보내며... 

 

5,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더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다양한 행사를 계획합니다. 그러나 가정의 달이라는 말이 오히려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성도들도 있기에, 교회는 더욱 세심하게 접근하려 합니다. 교회는 영적 가족이기에, 어떤 가정에는 필요에 따른 지원이, 어떤 성도에게는 또 다른 배려가 필요합니다. 저 역시 부모님이 모두 소천하셔서 어버이날이 허전했지만, 자녀들을 통해 또 다른 위로를 얻습니다. 형편은 다르지만, 모든 성도가 더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바라며 보배로운예수교회 허성식 목사님의 글을 참조하여 두 가지 권면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가정은 아이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 교육의 반대는 세상 중심적 교육이 아니라, 사실은 아이 중심의 교육입니다. 자녀를 신앙으로 길러가는 것은,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 해 주고 싶은 마음과의 싸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옛 자아와의 싸움이 매우 어려운 것처럼, 참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이 중심의 교육은 부모의 바람이 투영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얽히고 설켜 분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결국 자녀 신앙교육은 부모의 삶에서 흘러나옵니다. 부모가 신앙으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은 힘을 잃습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신앙생활이 곧 자녀에게 가장 확실한 신앙교육입니다. ‘아이 때문에믿음을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 때문에더욱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자녀는 부모의 능력이 아니라 부모의 희생으로 자라갑니다. 오늘날 엄마 찬스, 아빠 찬스라는 말이 회자되지만, 자녀를 진정으로 세우는 힘은 부모의 희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희생으로 우리를 살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희생의 능력입니다. 저의 어머니 역시 어려운 시절에도 희생과 인내로 자녀들을 키우셨습니다. 자식 농사는 평생의 농사이기에 여전히 진행 중이며, 부모를 기도의 자리로 이끌어 갑니다. 요즘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를 묵상하며, 다윗과 솔로몬, 아합과 같은 부모의 뒷모습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종교적 언어나 의무감이 아니라, 말씀을 무겁게 여기며 기도하는 희생을 통해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적인 부유가 부족할지라도 예수님의 사랑과 겸손, 무엇보다 부모의 기도로 자라나는 믿음의 다음 세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성도의 가정이 하나님 안에서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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