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뜰안
행복한 부부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가사원 초대원장이신 최영기목사님의 글을 옮기며, 몇 가지 첨언을 더해 칼럼을 전합니다)
2026-05-16 11:12:33
세종선한목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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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부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가사원 초대원장이신 최영기목사님의 글을 옮기며,

몇 가지 첨언을 더해 칼럼을 전합니다)

 

저는 철없이 결혼했습니다. 매일 만나는 것도 번거롭고 데이트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차라리 결혼하면 언제든지 부담 없이 데이트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결혼했습니다. (당시에는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 결혼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었고, 부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혼 후 우리 부부는 많이 다투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을 보니 싸워본 적이 거의 없다는 부부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척하는 거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정말 안 싸웠고, 진정으로 행복했습니다. 이들에게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서로를 고마워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행복한 부부 생활의 비결은 의외로 단순할지 모릅니다. 서로를 고마워하며 사는 것입니다.

 

한 번은 갈등이 많은 부부를 상담한 적이 있습니다. 상담을 마친 후 숙제를 주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카톡방을 만든 뒤 배우자에게 감사한 것 세 가지를 매일 한 달 동안 올리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감사 거리를 찾는 것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감사할 것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 부부 갈등이 눈에 뜨이게 줄었고, 이제는 아주 사이 좋은 부부가 되었습니다. 고마움이 사라지면 사랑도 식습니다. 그러나 고마움이 살아 있으면 사랑의 꽃은 시들지 않습니다. 배우자에게 고마워할 것을 찾고, 그 마음을 말로 표현한다면 어떤 부부도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최영기목사 페이스북(2026.4.25.)

 

5, 가정의 달을 보내며 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방학동 모교회인 은광침례교회 안성윤 목사님, 대학 시절의 고민 가운데 제자훈련과 신대원으로 인도해 주신 필리핀 김춘수 목사님, 성경 해석과 설교학의 길을 열어주신 에스라 양용의 교수님과 합신의 정창균 총장님. 무엇보다 최영기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가정교회 목사님들을 만난 것이 큰 축복이고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물론 영원히 내 편이 되어 주는 아내와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구요(때론 전지적 시점으로 뼈 때리는 말을 할 때도 있지만...). 생각해 볼수록 받은 사랑이 많은데, 잘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할 때가 더 많이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보내며 서운하고 속상한 것보다는 자신을 위해 기도해 주는 분들의 고마움을 더 찾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 수 있다면 말뿐 아니라, 직접적인 사랑의 표현을 통해 고마움의 산들바람이 더 많이 퍼지는 행복한 가정, 감사가 가득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문영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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